최근에 뉴스를 봤는데
미국에서는 최근에 AI로 인해 인원 감축하는 기업들이 증가한다는 거였다.
5월 한 달 동안 80089명이 해고됐으며
폐업, 시장 상황 등의 이유로 해고가 됐는데
AI로 인한 해고도 총 3900건이나 있었다.
해고 이유로 7번째에 해당하는 순위다.
인력 감축의 이유에 AI가 순위권에 든 건 처음있는 일이라고 한다.
마케팅, 소셜미디어 컨텐츠 제작자들이 가장 먼저 영향을 받으며
실제 에릭 페인이라는 30대 남성이 광고 카피라이터로 일했는데
거래처들이 챗GPT를 활용하겠다며 계약을 해지해왔고
더 이상 미래가 없다고 판단해 AI가 대체할 수 없는 배관공을 하려고 준비중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AI가 인간보다 뛰어난 결과물을 내는 것일까?
그건 아니라고 한다.
기존 데이터를 습득해 업무를 하기 때문에
기존보다 더 훌륭한 작업물을 내지는 못하지만
비용이 절감 + 어쨌든 무난한 수준은 유지한다는 장점으로 AI를 활용한다고 한다.
자동화가 시작되면서 단순 노무직이 일자리를 잃는 경우가 많았는데
AI의 경우에는 오히려 예술분야가 대체될 수 있다고 한다.
생성형 AI 때문인데 AI가 노래, 문학 등 각종 기존 창작물을 학습해 유사한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에선 AI를 규제하라며 작가들이 파업을 하기도 했다.
뉴스에서 골드만삭스가 최근에 관련 보고서를 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생성형 AI 기반의 영향이 큰 직업으로는 뭐가 있을까?
통번역사, 조사연구원, 시인/작사/문예창작, 홍보전문가,
작가/저자, 수학자, 세무대리인, 재무분석가, 웹디자이너
업무의 10% 이상이 생성형 AI의 영향을 받는 일자리가
미국 전체 노동자에 80%에 이른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로선 AI 오류가 잦은 등 대체하긴 어렵다고 한다.
생산성이 증가되는 건 분명한 사실!
이 뉴스를 보고 궁금해서 골드만삭스 리포트를 찾아봤다.
AI는 고용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300억 개의 일자리를 자동화시킬 수 있다.
900개 이상의 직업군 업무를 분석했을 때
미국에서 약 2/3가 자동화에 노출됐으며
1/4에서 1/2까지 작업을 대체할 수 있다.
하지만 완전 대체되기 보단 보완하는 방향으로 가게 될 가능성이 크며
그로 인해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다.
과거와 비교해도 그렇다.
현재 직업군의 60%가 1940년대엔 존재하지 않던 직종이다.
세상의 메인 프레임이 컴퓨터에서 현대 기술로 옮겼듯
AI 역시 메인 프레임으로 성장해 세상을 재편하게 될 것이다.
이는 일자리에서 영향을 미치는데
사무실 관리 지원, 법률, 건축 및 엔지니어링,
비즈니스와 재무, 경영, 영업, 의료, 예술 및 디자인은
영향을 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
기업들은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 사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변화를 가속화하게 될 것이고
이런 추세는 모든 계층의 근로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키오스크, 셀프 서비스, 증권 트레이더 대신 소프트웨어.
`임금 손실, 소득 불평등의 급속화 + AI`
이 변화를 어떻게 관리할지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
포브스랑 골드만삭스 글 두 개 읽었는데
해석하는데 점점 집중력도 떨어지고 귀찮아서 오역이 된 부분이 있을지 모르겠다.
흥미롭다.
머지않아 노동 시장에 큰 변화가 있을 것 같은데
(뭐 물론 지금도 진행중이지만)
내가 나아갈 방향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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