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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광고 거절한 코로나19 추적 사이트 만든 미국 고교생

CULTURAL STORY

by 미슈티 2020. 5. 1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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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학생의 이름은 아비 쉬프먼.

올해 17살 고등학생이다.

 

쉬프먼은 지난해 중국 우한 중심으로 코로나가 퍼지자,

이에 대한 정보를 담은 추적 사이트 ncov2019.live를 제작.

이 사이트는 코로나 관련 모든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

 

WHO나 각국 질본 등 관련 기관의 데이터 취합해 감염, 사망, 회복 등 통계 업데이트

+ 증상과 예방법 등 바이러스 관련 정보를 담음.

 

 

2019년 12월 29일 홈페이지를 개시한 이후 방문자 폭증.

현재 하루 평균 3000만 명이 이용,

누적 방문자 7억 기록.

 

쉬프먼:

 

사이트 개설과 운영을 위해 2주 동안 학교를 쉬었다.

내가 한 일에 대해 자부심 느끼지만 팬데믹을 이용해 유명해지긴 싫다.

많은 사람들이 이 같은 사이트를 통해 통계를 알고 싶어하는데,

앞으로 WHO에 압력으로 작용하면 좋겠다.

 

 

쉬프먼은 800만 달러, 한화 약 98억짜리 광고비 제안도 거절.

 

쉬프먼:

 

만약 사이트에 광고를 실었으면 3000만 달러(한화 약 370억) 이상 벌었겠지만,

그랬으면 통제 불능의 팝업이 넘쳐 인터넷 연결이 느린 사람은 이용 못 했을 거다.

 

나는 겨우 17살, 그렇게 큰 돈은 필요없다.

사람들은 이 결정을 후회할 거라고 하지만,

나는 미래를 위해 계획한 많은 일들이 있다.

 

 

 

'나는 미래를 위해 계획한 많은 일이 있다.'

 

멋지다.

저렇게 본인 인생에 자신감과 확신이 있다는 거 자체가 너무 부럽다.

무한한 가능성이 있고, 또 그에 걸맞은 재능과 자기 확신이 있는 사람.

이 학생이 앞으로 걸어갈 길, 응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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