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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없이 보면서 스트레스 해소하는 통쾌하고 재밌는 킬링 타임 영화 추천/비추

CULTURAL STORY

by 미슈티 2020. 8. 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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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내내 방콕 하며 영화를 봤다.

본 영화 리스트 정리!

 

1. 스파이

 

줄거리:

 

현장 요원의 임무 수행을 돕는 내근 CIA 요원 수잔 쿠퍼는 브래들리 파인의 파트너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브래들리 파인은 잘 생긴 데다가 능력도 최상이라 수잔이 내심 흠모하는 중.

그런데 CIA 요원들의 신상이 마피아들에게 밝혀지면서 내근직으로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수잔 쿠퍼가 현장에 투입된다.

그리고 그녀를 못믿은 또 다른 요원 릭 포드가 옆에서 자꾸 초를 친다.

 

너무 재밌다.

특히 등장인물들의 개성이 뚜렷하고 각각 매력이 넘친다.

뭐랄까............... 약간 병맛 영화?

근데 그 병맛이 기분 나쁜 병맛이 아니라 그냥 마냥 귀엽고 웃기고 매력적인 병맛.

 

 

수잔 쿠퍼 역할을 맡은 멜라시 메카시는 말할 것도 없고,

릭 포드 역할을 맡은 제이슨 스타뎀 보면서 이 제이슨 스타뎀이 내가 알던 제이슨 스타뎀이 맞나 자꾸 의심하게 된다.

처음엔 입도 너무 걸고 비호감이라 '왜 저래' 하다가 영화 후반부엔 그 모든 게 귀여워 보인다.

이외에도 모든 캐리기터들이 살아 있다.

 

액션과 코미디가 매우 적절하게 잘 섞인 영화.

 

2. 런던 해즈 폴른

줄거리:

 

영국 수상이 사망하면서 전세계의 정상들이 런던으로 추모를 위해 모인다.

그런데 런던 도심에 테러가 발생한다.

5개국의 정상이 테러에 희생되며 미국 대통령이 납치당한다.

유튜브에 미국 대통령의 죽음을 중계당하게 생겼다.

 

재밌다.

루즈하고 늘어지지 않고 전개가 상당히 빠르고 박진감이 넘쳐 지루하지 않다.

액션 보는 맛에 영화를 보는 사람이라면 만족하지 않을까.

제라드 버틀러 너무 멋있음.

 

다만 약간 뭐랄까, 스토리를 찬찬히 따져보면 미국식 국뽕(?) 느낌이 좀 난다.

이런 거 불편하면 싫을 수 있는데 그냥 생각없이 마구 몰아치는 액션을 원한다면 만족할 영화!

스토리가 촘촘하진 않으나 킬링 타임용으론 딱 좋다.

 

3. 허리케인 하이스트

 

줄거리:

 

엄청난 허리케인이 올 예정이라 사람들에게 대피령이 떨어진다.

그런데 그걸 빌미로 미연방 재무부 금고를 노리는 놈들이 있다.

재무부 특수 요원인 케이시는 기상학자인 윌과 수리공인 브리즈 형제와 함께 금고를 지키기 위한 혈투를 벌인다.

 

볼만하다.

재난과 범죄가 합쳐져 나름 신선했다.

그런데 스토리 진행과 극중 캐릭터가 별로였다.

 

 

여성 캐릭터가 좀 더 강하고 믿음직한 캐릭터였으면 더 재밌었을 거 같다는 생각을 영화 보면서 계속했다.

특수 요원이라는데 결국 두 형제가 앞서서 고군분투한다.

하지만 보는 재미는 있다.

태풍 구경, 물 구경.

 

킬링타임용으로 괜찮다.

 

4. 47미터2

 

줄거리:

 

미아와 친구들을 고대 마야의 수중도시를 보러 물에 들어간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로 물속에 갇히고 설상가상 이들을 위협하는 상어도 만난다.

 

음.................................

딱히 할 말이 없다.

평점이 괜찮아서 봤는데 너무 별로였다.

 

일단 하루 종일 물속에서 영화가 진행돼서 화면 자체가 어두워 뭔가 답답한 느낌이 든다.

그러면 캐릭터의 매력이라도 있어야 할 텐데 그냥 매력이 없고 심지어 좀 짜증이 난다.

통쾌라곤 1도 없는 답답한 영화.

 

보다가 중간에 스킵하고 결말만 봤다.

 

개인적으로 위의 영화에 순위를 매긴다면,

스파이 > 런던 해즈 폴른 > 허리케인 하이스트 >> 47미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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