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건강한 간식을 구입해 먹었다.
밥알찹쌀떡 이름이 너무 귀엽다.
영양떡 같은 걸 가끔 구입해 쟁여두고 식사 대용으로도 먹고 밥 먹고 간식으로도 먹는 편이라 별 고민없이 주문했다.
3가지 맛이 있는데 두 가지 주문했고 그 중 하나가 오늘 소개할 밥알찹쌀떡이다.
무첨가묵, 청정지역 한라산 참쑥 문구만 봐도 건강한 느낌이 물씬 풍긴다.
청정지역 제주 참쑥, 캘리포니아 호두, 충정 노은 쌀, 국내산 쌀.
먹으면서 밤인 줄 알았던 것이 호두였던 모양이다.
이름이 밥알찹쌀떡인지라 밥알이 보이겠거니 했는데 정말 밥알이 그냥 똭 보인다.
쑥이 아주 듬뿍 들어갔는지 색깔이 아주 쑤욱색이다.
개인적으로 쑥을 아주 아주 좋아해서 기대가 된다.
사실 구매한 떡을 받자마자 맛보고 냉장, 냉동실에 각각 나눠 보관했다.
그런데 냉장고에 넣어둔 걸 꺼내 따로 데우지 않고 먹으니 살짝 단단하니 원래의 식감이 사라졌다.
사진으로도 뭔가 단단함이 물씬 풍겨나온다.
꺼내서 상온에 두고 말랑해질 때까지 기다렸다 먹거나, 후라이팬/전자레인지에 따뜻하게 데워 먹길 추천한다.
원래의 식감은 되게 쫀쫀하고 쫄깃한 느낌이며, 단맛이 별로 없이 굉장히 단백하다.
단맛이 없는 건 아닌데 진짜 건강한 단맛이다.
재료가 갖고 있는 본연의 맛이 아주 은은하게 난다.
어른들이 좋아할 맛이고 나 역시 너무너무 맛있게 잘 먹고 있다.
짜거나 달거나 맵거나 하는 등 자극성이 1도 없이 단백하고 건강한 맛이라 먹어도 먹어도 물리지 않는다.
안에 든 팥양도 상당히 많은 편이고, 팥 자체의 단맛이 느껴지지 여타 다른 첨가물의 맛은 강하지 않다.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여러가지 활용법이 나와있다.
단호박 죽이나 팥죽에 넣어 든든하게 먹거나, 빙수 위에 토핑으로 얹어 먹거나.
밥 먹고 후식으로 먹기 때문에 그냥 까서 먹었는데 다른 음식과 함께 먹어도 아주 맛있을 거 같다.
부모님 간식 선물로 너무 괜찮고, 식후 건강한 간식으로 먹기도 좋다.
간단하게 식사 대용으로 먹기도 부담없고 맛있다.
다만 '나는 설탕이나 소금 중독이다, 음식은 자고로 자극적인 게 맛이다' 하는 사람들에게는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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