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게을러지는 간식 리뷰.
그래도 찍어둔 사진이 있는 건 생각나는 대로 올려보기로 한다.
1. 노브랜드에서 구입한 스폴리아띠네, 2980원정도.
사실 구입하고 다 먹은 지가 꽤 지나서 정확한 가격이 기억이....
근데 3000원 아주 살짝 빠지는 가격이었다.
200g으로 양이 넉넉한 편이라 가격이 비싸지는 않다.
스폴리아띠네 = 누네띠네.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과자 누네띠네 판박이.
사실 누네띠네가 스폴리아띠네를 따온 거라고 봐야 맞다.
다만 결론적으로 말하면 내 입엔 누네띠네가 더 맛있었다.
이 제품은 뭔가 모르게 밍밍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과자 자체가 누네띠네가 좀 더 잘 부풀어(?) 겹겹이 바삭하 느낌이었다.
+살구잼의 맛도 많이 나지 않았다.
그래도 맛있다.
그리고 넉넉해서 양이 마음에 든다.
2. 아이허브에서 구입한 피넛버터앤코 다크초콜릿, 5.34달러(약 7300원)
그냥 수저로 막 퍼먹게 되는 땅콩버터다.
카카오와 카카오버터가 함유돼 있는데
땅콩버터 맛이 더 강하다.
근데 묘하게 초콜릿 맛이 섞여오는데 너무 맛있다.
사실 처음엔 이도저도 아닌 맛이란 느낌에 살짝 실망했는데
먹다보니까 너무 맛있어서 그냥 밥 먹고 나서 숟가락으로 막 퍼먹고
뻥튀기에 듬뿍 입혀 먹고 크래커에 듬뿍 오려 먹고 식빵에도 막 발라먹고
그래서 며칠만에 한통을 다 먹어버렸다.
3. gs편의점에서 구입한 매일우유 바닐라크림빵, 3600원.
유통기한 보면 알겠지만 얘도 구입해서 먹은 지가 꽤 오래됐다.
편의점 빵이 3600원 너무 비싸다 하면서 구입했다.
솔직히 나는 먹으면서 맛있다는 느낌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별 소감이 없는데
엄마는 드시고는 `3600원? 근데 맛있긴 하다.'라고 여러번 말씀하셨다.
별로 안 달아서 어른들이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은 했다.
크림이 듬뿍 들어갔고 크림이 굉장히 부드러웠다는 기억이 난다.
하지만 나는 빵피 자체가 그닥 맛있다는 느낌은 안 들어서
가격대비 별로였다 정도만 기억을 한다.
빵피가 중요한 사람은 실망하지 않을까.
하지만 크림이 중요한 사람은 좋아할 것 같다.
4. 롯데마트에서 구입한 허니버터오징어 by 정화식품, 약 7980원.
하 가격이 정확히 기억이 안 난다.
7000원 이상 9000원 미만이었고 내 기억은 7980원이었던 거 같다.
마트에 갔는데 세일 중이라 사봤다.
사실 이런 오징어류 거의 안 사먹는데
일본이 오염수를 방류한다는 소식을 접한 뒤로
별로 좋아하지 않던 수산물이 문득 문득 먹고 싶어진다.
이제 앞으로 잘 못 먹을 거 같은 생각에 먹어두자는 마음이 생기는 걸까.
게다가 `허니버터`라기에 당연히 맛있겠다 싶었다.
역시나 맛있다.
과자 허니버터 칩 맛이 거의 고대로 나서 신기했다.
지금보니 허니버터맛시즈닝이 돼 있었구나.
진짜 딱 허니버터칩 맛이 나는 오징어라
씹는 맛 좋아하고 허니버터칩 좋아하는 사람이면 좋아할 것 같다.
다만 부드럽진 않고 약간 질겅질겅 씹어야 되는 재질의 오징어라
이가 약하거나 너무 씹는 거 안 좋아하는 사람들은 먹기 좀 어렵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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