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도서관에 갔다.
책은 읽고 싶은데 길고 복잡한 책은 싫고,
여행 에세이를 읽었는데 '춘천 카누' 관련 글을 읽고 나니 갑자기 가고 싶어졌다.
게다가 요즘 날씨가 좀 좋아야 말이지!
요즘 같은 날씨에 카누 위에 앉아서 강물 위에 둥둥 떠 있으면 '캬 너무 좋겠다' 싶었다.
게다가 요즘 지하철로 춘천까지 연결돼 있지 않은가!
춘천에서 갈만한 곳을 검색했다.
춘천에 가 본적이 있는데, 춘천에 갈 만한 곳이 이렇게 많았던가 싶게 많았다.
물론 '남이섬'은 제외했다.
남이섬의 주인이 누구인지 알게 된 후로 못 가겠다.
(이 글을 적으며 확인차 다시 찾아보니
'친일파 후손이 구매한 건 맞으나 나라 팔아먹은 조상의 재산으로 땅을 샀다고 단정할 수 없다.'
법원의 판결을 받았다고는 한다.)
어쨌든 춘천에서 갈 만한 곳을 추리니 이 정도였다.
휴
이렇게 많은 곳을 당일로 가긴 어려울 것 같고,
거리별로 가까운 코스로 나눠봤다.
우선, 기차로 갈 생각이었기에 '제이드가든과 쁘띠프랑스'는 포기했다.
너무 멀리 떨어져 있었다.
그리고 남은 후보지를 역에 따라 나눠봤다.
물론 역앞에 있는 건 아니지만 편의상.
1. 김유정역 인근
강촌레일파크 김유정역
김유정역
김유정 문학촌
김유정 생가터
2. 남춘천역 인근
의암호스카이워크
삼악산호수케이블카
물레길
++춘천에 가야지 생각한 게 물레길 때문이니까, 여기는 주변 맛집도 찾아봤다.
++남춘천닭갈비, 퇴계막국수, 삼대막국수 이 정도가 유명한 것 같다.
++남춘천닭갈비는 간이나 맛이 세지 않은 편이라고 하며,
++퇴계막국수는 막국수뿐 아니라 녹두전도 유명한 듯!
3. 춘천역 인근
명동닭갈비골목
소양강스카이워크
레고랜드
4. 그 위쪽으로
소양강댐
청평사
가장 하고 싶은 or 보고 싶은 걸 정하고 코스를 최종 선택하면 되는데!
2+4를 가장 여행하고 싶은데 그렇게는 쉽지 않을 것 같다.
4 파트쪽을 선택하면 다른 곳은 가기 어려울 것 같다.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알아봤다.
이렇게 알아보고 나니, 춘천 여행지로 되게 좋은데 싶다.
닭갈비, 막국수 등 먹을거리.
카누, 레일파크, 스카이워크, 집라인 등 액티비티.
소양강댐, 청평사, 제이드가든 등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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