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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수질 부적합 판정/처분받은 생수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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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슈티 2022. 8. 2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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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생수를 사서 먹고 있는데,

때 맞춰 미리 배달시키는 것도 일이고,

배달해주시는 분들한테 좀 미안한 마음도 들고,

쓰레기는 쓰레기대로 나오고,

이래저래 마음에 걸리는 게 많았다.

 

그래서 '브리타'를 쓸까 싶어 검색하다 보게된 글.

 

대충 정리하면,

'우리가 먹는 생수의 대부분은 사실 수질 부적합 판정을 받은 물이다.'

 

 

이게 뭐람.

수돗물 먹기 싫어서 생수를 사먹었는데,

사실 돈 주고 사먹은 생수가 먹으면 안 되는 물이란 말?

 

당장 환경부 홈페이지에 들어가 직접 확인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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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기준,

환경부에서 공시한 먹는 샘물 제조업체는 총 60업체.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수질 기준을 위반해 처분을 받은 제조업체는 11개.

그중 3업체는 폐업 상태고고,

현재까지 영업중인 업체는,

금천게르마늄

로진

지리산산청샘물

크리스탈

가야산샘물

제이원

동원에프앤비연천공장

동해샘물

 

이중 '크리스탈'은 유일하게 처분을 2번 받았다.

 

+ 2022년 7월, (주)회천은 경고 처분을 받았다.

 

근데 좀 어이가 없었던 게,

이렇게 수질 위반으로 처분을 받아도

'경고' / '영업정지 15일' / '영업정지1개월' 수준이었다.

이게.... 처분이라고 할 수 있나?

제조업체 입장에선 기준 어겨서 처분을 받는 게 큰 일은 아니겠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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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경고 처분을 받은 '회천'의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는,

'지리산천년수' '지리산산수려' '셀밸런수' '맑은지리산수' 'New서울생수'

'지리산천년수'는 현재도 온라인에서 판매가 되고 있다.

 

앞으로 생수를 구매할 땐,

단순히 판매하는 업체 이름이 중요한 게 아니라

생산업체 이름을 눈여겨 봐야할 것 같다.

 

++ 구글링하다 보게 된 글.

 

CUCS-소비자주권시민회의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위치. 시민사회, 소비자 단체, 활동기구, 이슈, 언론보도 제공.

cucs.or.kr

 

근데 환경부에서 업로드한 리스트랑 약간 차이가 있는데

눈에 익고 심지어 사 먹었던 생수 브랜드도 꽤 많이 보여서 충격이다.

사실 확인 제대로 된 거겠지?

이전에 생수 관련 오보가 있었던 걸로 아는데.

 

유통업체)

이마트, 롯데쇼핑, CU, 동원에프앤비, 풀무원샘물, 설악산수, 쿠팡 자회사

이마트, 동아오츠카, 일화, 한국청정음료, 하이트, 스파클, 남양, 웅진

 

제품명)

탐라수, only price 미네랄워터, 미네랄워터, 마신다,

탐사수, 동원샘물, 풀무원샘물, 우리샘물, 스파클 등등.

 

현재 처분받은 업체는 아니고,

2015년 이후 관련법 위반 및 행정처분 내역을 모두 기록한 듯한데

그래도 환경부 홈페이지보다 훨씬 업체가 광범위하고 넓어서 충격적이다.

 

그냥 먹고 있는 생수 다 먹고 나면 브리타로 갈아타야겠다.

이래저래 마음에 걸리는 게 많았는데,

믿고 마실 수 있는 물인지 아닌지 확인해야 되고 불안해야 한다면 굳이 페트 생수를 사서 마실 필요 없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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