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목사와 사랑제일교회가 입장문을 냈다.
뭐 대충,
우리만 검사를 많이 하고 있는데,
그러면 확진자 수가 많이 나오는 게 당연하니
확진자 수가 아닌 확진자 비율을 밝혀라.
정부가 참여단체 및 참여 일반인을 상대로 검사를 강요해 수를 확대하며
명단 제출 강요, 검사 강요, 격리 강요를 한다.
이는 직권 남용, 불법 감금이다.
확진자 수가 아닌 확진자 비율은 이미 밝히고 있는바.
인구대비 양성 비율은 매일 통계 작성할 때 자동으로 집계하며,
사랑제일교회의 경우 현재 양성률이 약 17%.
반면 국내 누적 검사수 대비 양성률은 0.94%.
또한 신천지, 이태원 등 집단 감염 위험이 있을 경우 검사 권고를 내리거나 심지어 검사 명령을 내렸다.
이태원 집단 감염 때도 검사 건수가 몇 만 건이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입장문을 광고면에 실어준 조선일보는 뭔 생각인가.
여기에 더해서,
일부 보수 개신교 단체가 정부 방역 실패 책임을 교회로 돌리고 있다고 비난하며 기자회견을 열였다.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전국학부모단체연합, 진실역사교육연구회 등 관계자 10여명)
정권 위기를 덮으려 한국 교회를 희생양 삼는 쇼는 안 통한다.
교회가 무슨 잘못인가.
지금껏 가장 모범적으로 예방수칙을 지켜온 교회를 탄압하고
대면 예배를 중지시킨 건
한국 교회를 적으로 돌리려는 위험한 정책.
대면 예배와 모임 중단 조치를 즉각 철회하라.
+ 정세균 국무총리,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을 해임하라.
그러면서 한교연(한국교회연합)은 회원들에게 예배 멈추지 말라고 문자를 돌렸다.
'예배를 멈추면 안 되며 이에 따른 모든 책임은 한교연이 함께 지겠다.'
= 교회와 더불어, 회원 교단과 더불어 300만원 이하 벌금은 감당하겠다.
세상에.
하.
이런 사람들 상대해가며 조사하고 검사하고 치료해야 하는 분들 너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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