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이어서 정리하는 4회 스토리 및 리정혁 위주 움짤 -2편

하 글 쓰다가 다 날라갔다.

신경질 나서 쓰지 말까 하다가 그래도 써야지 하고 쓰는 글.

 

 

블로그가 느려져서 4화는 2개로 나눠서 포스팅하는 중이다.

아래 링크가 4회 1편이다.

https://anisnack.tistory.com/56

[사랑의 불시착] 4회 스토리 정리 및 리정혁 위주 움짤 모음

 

 

리정혁이 쫄따구라 본인이 한국을 가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윤세리는 직접 행동에 나서기로 한다.

한국에서 패션 업계에 종사하던 커리어를 살려 높은 사람에게 잘 보이려 무던히 애쓰고 있는 중이다.

그래야 리정혁이 배려별을 받아 진급하겠지?

윤세리가 본인을 내조하고 있단 사실을 듣고 기분이 좋은 리정혁.

입꼬리 올라가는 거 보소.

생각할 수록 기분이 좋은 리정혁.

리정혁 대사: "진짜 내 약혼녀라도 된 기가, 뭐이가."

하지만 금새 윤세리가 본인을 힘없는 쫄따구라고 생각한다는 걸 듣게 된다.

기가 찬다.

'내가 그렇게 힘이 없고 그러지 않을텐데'라고 혼자 궁시렁거려 본다.

그래도 밤 늦도록 집에 오지 않는 윤세리가 걱정된 리정혁은 마중을 나가기로 한다.

하지만 마중 나간 티는 내지 않기로 한다.

덕분에 같은 곳을 몇 번 왔다갔다 했는지 모른다.

 

윤세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본인이 그렇게 힘이 없거나 지위가 없는 사람이 아니라고 설명하는 중이다.

윤세리는 아예 안 듣고 있는 것 같다.

팔 동작이 왜 이렇게 귀엽지.

되게 잘 설명하고 싶어 애쓰는 거 같은데 또 얘기하자니 쑥스러운 마음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 같다.

어쨌든 그렇게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대원들과 함께 저녁을 먹는다.

입이 짧다며 까탈을 부리는 세리가 먹는 모습에 온 부대원이 집중을 하고 보고 있다.

맛있다는 얘기 듣고 싶어서 기대하는 표정들 너무 귀엽다.

리정혁은 부대원들과 잘 어울리는 세리에게 자꾸 눈이 간다.

이 짤에서 정우성의 모습이 보인다.

다음날 아침 리정혁은 윤세리가 그렇게 노래하던 아메리카노를 만들어 주기로 한다.

캬 멋지다.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지만 쥐뿔도 없는 윤세리는 아쉬운 대로 하트로 고마움을 표시하기로 한다.

하트를 받은 리정혁.

무슨 의미인지 알리가 없다.

남조선 드라마를 꿰고 있는 부대원을 데려다 묻기로 한다.

세상 심각하다.

경청하는 중이다.

'그게 하트든 뭐든 상관없다. 윤세리는 곧 한국으로 돌아갈 테고 리정혁에게 여자가 있는 것도 아니지 않냐'

그렇게 묻는 부대원들에게 리정혁은 아무런 대답을 하지 못한다.

설마 여자가 있냐며 놀라는 부대원들의 모습이다.

그렇다.

정혁에게는 약혼녀가 있다.

그것도 이렇게 아름다운 약혼녀가.

당당한 걸음걸이의 단이.

당당할 만하다.

약혼녀가 있지만 그럼에도 윤세리가 걱정되는 마음은 어떻게 할 수 없는 리정혁이다.

리정혁은 윤세리가 마을 주민들과 쇼핑 갔다가 헤어졌는데 어디 갔는지 모르겠다는 말에 바로 달려간다.

그리고 이렇게 윤세리가 그토록 찾던 향초를 들고 시장을 배회한다.

윤세리를 찾는 다급한 리정혁의 눈빛, 멋있다.

향초 덕에 만난 두 사람.

현빈 씨 눈빛, 진짜 말그대로 멜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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