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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가습기 vs 가열식 가습기 vs 기화식/자연식 가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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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슈티 2020. 9. 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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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많이 쌀쌀해지며 자고 일어나면 피부와 목이 건조한 느낌이 슬슬 든다.

평소에 가습기를 잘 사용하지 않지만,

코로나가 창궐한 요즘 절.대. 감기에 걸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습도 관리 차원에서 가습기를 구매하기로 한다.

 

검색어에 '가습기'를 검색하니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초음파식 가습기

 

초음파 가습기는 말 그래도 물질을 진동시키는 초음파를 이용하는 원리다.

초음파를 물에 쏨 -> 물이 흔들림 -> 물 표면에 있는 분자들이 진동으로  떨어져 쪼개짐 -> 물방울이 수증기로 나옴.

 

'가습기 사건'으로 유명한 그 가습기다.

초음파식 가습기 자체가 위험하다기 보다 가습기를 깨끗하게 하기 위해 살균. 소독용으로 사용한 제품이 위험했던 것.

그럼 그냥 살균제 안 쓰고 사용하면 되는 거 아닌가?

이게 초음파식 가습기의 큰 단점이다.

물에 세균이 번식하고 그게 그대로 흡입되기 쉽다는 것.

그래서 요즘은 세척이 쉽고 관리가 편한 통제품이 많이 나온다.

 

이러나 저러나 초음파식 가습기는 최근까지도 가장 많이 사용되며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가습기 형태다.

장점 단점
가격이 아주 저렴하다. 

제품군이 다양하며 기능도 다양하다.
= 디자인 선택폭이 넓다.

전기세가 별로 안 든다.

필터가 따로 필요하지 않다. 
=유지비가 없다.

통세척 등 관리가 쉬운 제품이 많다.

소음이 적은 편이다.
관리가 귀찮다.
= 매일 물 갈아주고 통에 세균 번식하지 않게 신경 써야 함.

초음파식 가습기를 사용하면 공기청정기가 작동한다.
=물에 든 미네랄 성분이 분출되며 미세먼지로 인식되기 때문에 공기청정기가 미친 듯 돌아간다.

 

초음파식 가습기를 틀면 공기청정기가 반응한다는 말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아 찾아봤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위에서 말했듯 물에 든 미네랄 성분이 미세먼지로 인식되는 건데,

그런 미네랄 성분이 많이 든 수돗물로 했을 때 공기청정기가 매우 심하게 반응을 했고,

정수물, 증류수를 가습기에 넣어 작동시켰을 땐 미세먼지로 반응하는 수치가 확연히 낮았다.

 

사람들은 미네랄이 든 물을 돈 주고 사먹기도 하는데, 

과연 가습기에서 분출되는 미네랄 성분이 유해할까 관해서는 명확한 결론이 없는 듯했다.

입으로 섭취하는 것과 폐로 직접 들어가는 건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그게 유해하다고 말할 수 있을지에 관해서는 학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듯.

 

+ 그러면 정수기 물을 사용하면 되겠다!

하지만 가습기 회사에서는 수돗물을 권장한다.

이유는, 수돗물에 든 염소 성분이 세균 번식을 막기 때문.

 

 

가열식 가습기

 

말 그대로 물을 끓여서 가습하는 형태다.

커피포트나 주전자에 물을 담아 끓이면 수증기가 뿜뿜 뿜어져 나오면서 가습이 되는 것과 비슷한 원리.

장점 단점
물을 끓이기 때문에 세균이 살 수 없는 환경.
= 세균 걱정이 없다.

드라마틱하진 않지만, 따뜻한 수증기 덕분에 가습뿐 아니라 집안을 훈훈하게 하는 기능이 가능. (겨울에 사용하기 좋음)

가격이 저렴하다.

소비 전력이 높아서 전기세가 많이 든다.
=초음파식의 10배 수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물을 끓여서 내보내기 때문에 증기 입구에 함부로 손을 대면 화상에 위험이 있다.)

물 끓이는 소리가 시끄럽게 느껴질 수 있다.

 

리뷰를 살펴보면,

플라스틱이 녹는 냄새가 난다,

플라스틱이 녹았다,

가열회로가 녹슬어 녹이 뚝뚝 떨어진다

 

이런 얘기가 있어 운이 안 좋으면 가열식 가습기도 위험할 가능성이 있는 듯하다.

= 미세먼지 등 피하려다 환경호르몬 섭취하게 될 가능성 有

 

 

기화식/자연식 가습기

 

물을 적신 매체에 자연바람 또는 팬으로 바람을 쐬어 자연 증발시키는 방식이다.

빨래 마르는 원리와 동일.

 

장점 단점

순수한 물만 증발시키기 때문에 세균 걱정이 없다.

자연적으로 습도를 올리는 원리라 쾌적하다.

가격이 비싸다.

필터를 주기적으로 갈아줘야 한다.

 

실질적 사용자들의 리뷰에 냄새가 난다는 얘기가 있던데,

기화식 가습기라도 관리에 소홀해도 되는 건 아닌 듯하다.

 

추천

 

관리에 자신이 있고 저렴한 걸 원한다면 초음파식.

집안 공기를 훈훈하게 하는 기능 + 저렴한 걸 원하면 가열식.

금전적 여유가 있고 필터 등 관리할 수 있다면 기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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