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로나 확진자가 100명이 넘었다.
정확히는 103명.
이는 확진자가 113명이던 7월 25일 이후 20일만에 최대치다.
이로써 누계 환자는 14873명, 사망자 305명.
사망자가 300명이 넘었는데, 문득 궁금해졌다.
연령대별 사망률은 어떨까?
이 수치를 보고 나니 젊은 사람들이 그토록 코로나에 무딘 이유를 알겠다.
40대 이하로는 치명률이 0에 수렴한다.
반면 80대 이상은 확진자 609명 가운데 152명이 사망해 치명률이 25%에 이른다.
확진자 비율이 높은 연령대는 20대 > 50대 > 40대 > 60대 > 30대 > 70대 > 10대 > 80대 > 유아 순이다.
지역별 확진환자 비율은, 여전히 대구가 가장 높다.
그리고 여전히 신천지 관련 확진자 수가 가장 많다.
하지만 집단발병 비율이 신천지 관련 비율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용인 교회에서만 총 72명이 감염됐다는데, 이쯤되면 종교가 문제인가 싶다.
예전에 코로나에 여성이 강한 이유, 뭐 이런 기사를 몇 번 본 거 같은데 여성들 치명률이 살짝 낮긴 낮다.
확진자 비율이 더 높음에도 사망자 수는 더 적다.
찾아보니,
중국에선 여성의 X염색체와 성 호르몬이 그 이유라는 취지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코로나에 취약하다는 연구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으며,
또 일각에선 음주, 흡연 비율이 여성보다 남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말도 있다.
옆나라 일본은 하루 확진자수가 1000명이 넘어가고,
유럽(스페인, 이탈리아 등)에서도 재확산 조짐이라고 하고,
미국은 코로나 따위 신경도 안 쓰는 거 같고,
중국, 몽골에선 흑사병이다 뭐다 전염병이 돈다고 하고.
전세계가 물난리, 불난리, 기상 이변 난리 난리가 났고.
진짜 지구가 인간에게 '고따구로 하지 말라고' 보내는 마지막 경고가 아닌가 싶은 이상한 생각이 자꾸 드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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