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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본 강아지/반려견 학대 관련 기사 모음, 만약 내가 동물 학대를 목격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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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슈티 2020. 4. 1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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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 때 유행했던 티컵 강아지.

원래 그렇게 태어나는 줄 알았었다.

하지만 티컵 강아지는 만들어지는 거다.

 

인위적으로 조기 출산을 시키고,

태어난 새끼에게

죽지 않을 정도로 소량의 음식만 먹이며

작은 사이즈의 크기를 유지시킨다.

이후 새끼 강아지들은 펫숍으로 간다.

 

그리고 공장에 남은 강아지들은 끊임없이 임신을 한다.

 

'강아지 공장'의 현실을 다룬 책에 대한 얘기를 한 기사인데,

이 책을 만든 작가는 인간의 욕망이 만들어낸 현실을 접한 후 책을 만들었다고 한다.

 

2. 

솔직히 미용 모델견은 생각도 못했었다.

강아지 공장, 티컵 강아지 등은 평소 언론에서 종종 등장하기 때문에 잘 알고 있었지만,

미용 모델견이라니.

 

내가 무심했던 거지 너무 말이 되긴 한다.

미용을 배우려면 실습이 꼭 필요한데, 누구에게 실습을 했겠나.

 

이 기사를 보고 가슴이 너무 답답했다.

다른 방법은 없을까.

 

 

3. 

 

하.

이 기사를 보고 정말 현실로 욕이 나왔다.

세상엔 어찌 저런 싸이코들이 많은 걸까.

 

요즘 코로나로 사람들의 활동이 줄면서 

반사적으로 자연이 되살아 나고 있다는 기사를 봤는데,

정말로 인간이야말로 이 지구에 불필요한 존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내가 동물 학대를 직접 목격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112에 신고하기

학대 상황이 맞다고 확신이 들면 경찰관에게 사건이 발생한 장소와 현재 상황을 전달하고 출동을 요청해야 한다.

동물학대 사건은 법 위반으로 형사처벌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출동을 요구할 수 있다.

(물론 현실에선 경찰관이 동물 학대에 대해 상당히 미온적으로 대처하는 경우가 많긴 하다.)

 

  • 국민 신문고에 글 작성하기

한 네티즌 분께서 적은 글을 봤다.

시청 동물보호과에 전화를 해 신고를 했으나,

상당히 미온적인 반응으로 처벌이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다.

이후 이 네티즌은 국민 신문고에도 글을 남겼는데, 주무관의 태도가 180도 달라졌다는 것.

 

수집한 증거, 사진 혹은 영상과 함께 구체적인 상황을 신문고에 작성하는 것이 학대자 처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동물자유연대에 신고하기

동물 자유연대사이트에는 학대 관련 신고의 글을 작성할 수 있는 메뉴가 따로 있다.

 

  • 동물보호복지콜센터

 

 

 

가해자들이 동물 학대를 하고 흔히 하는 말이 있다.

 

'내 개 내가 때리는데 뭐가 문제냐?'

 

그런데,

 

내 강아지 내가 때려도 처벌받습니다.

그리고,

 

 

학대 장면을 보란듯이 촬영하고 인터넷에 올리는 행위도 처벌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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