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한테 1도 안 지는 펭수 & 펭수를 향한 유재석의 리액션

도와주던 매니저들도 다 집에 갔겠다 혼자 뒷정리를 할 뻔한 펭수는 유재석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황당하다.

이거 치워야 된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펭수 반말은 이상하게 기분이 안 나쁘다.

유재석은 어이가 없다.

허탈하고 어이없는 표정.

펭수는 나름 이유가 있다.

유재석은 펭수에게 상황을 이해시켜보려 한다.

그러니까 니껀 니가 닦으라는 뭐 그런 말이다.

타격 1도 없다.

 

유재석은 다시 한 번 펭수를 이해시켜보려 한다.

가만히 듣던 펭수가 반격에 나선다.

야물딱진 손동작.

'붕어빵 먹었는데 심지어 맛있게 먹었잖아요.'

인정한다.

For free.

Yes.

이제 왜 같이 치워야 되는지 알겠죠?

인정.

그렇게 정리를 시작했다.

그런데 유재석은 정리하재놓고 아무것도 안 시키는 펭수가 답답하다.

유재석 님 질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펭수도 나름 사연이 있다.

모르는데 어떻게 해.

찐 리액션2.

그렇게 정리하는 척을 하기로 한다.

그런데 자꾸만 유재석이 질척댄다.

하는 척이라니!

'눈치 챙겨' 실제 펭수의 대사다.

'우리끼리만 알아야지 사람들 듣게하면 어떡해요' 뭐 이런 의미.

펭수한테 장단 맞춰주는 유재석.

입으로 '정리~' 정리~'를 되뇌이며 열심히 정리하는 척을 하는 중이다.

펭수 생각에 이정도면 그림이 나왔다고 본 모양이다.

'컷'을 외치고 촬영을 끊는다.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좋아하는 유재석.

유재석은 펭수가 마냥 기특하고 예쁘다.

영상으로 보면 발 동동 구르면서 좋아한다.

녹화 끝났으니 이걸 어째야 할까?

뭘 어째요. 매니저 부르면 되죠.

아직 끝나지 않은 그들의 정리하는 척.

유재석은 같이 치워주는 펭tv 제작진들을 보고 놀라면서 내심 부러워한다.

김태호 의문의 1패.

그렇게 훈훈하게 촬영이 마무리됐다.

 

유재석 님 펭수 너무 좋아하는 게 티나던데 두 사람 자주 같이 방송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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