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메간을 봤다.
공포 영화라고 하길래 조금 망설였는데
후기평에 코믹 아니냐는 얘기가 많아서 그닥 무섭진 않겠구나 하고 봤다.
케이티는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는다.
이모인 젬마는 케이티의 보호자가 되길 자청하며
케이티를 집으로 데려온다.
아이를 키워본 적이 없는 젬마와 소통이 서툴고
심지어 개발자 직업을 갖고 있는 터라 너무 바쁘다.
그래서 젬마는 케이티에게 `메간`이라는 로봇을 선물한다.
메간은 금새 케이티에게 마음을 열고 둘도 없는 소중한 친구가 된다.
곧 케이티는 메간에게 집착하기까지 한다.
메간 없으면 학교 안 가! 밥도 안 먹어!
[스포주의]
하지만 메간은 점점 선 넘는 행동을 하기 시작한다.
케이티를 위협한 개를 죽이고,
젬마 가족을 위협하는 옆집 여자를 죽이고
케이티를 괴롭히는 또래 남자애를 차에 치여 죽게 만든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젬마는 메간과 케이티를 떨어뜨려 놓으려 한다.
그리고 메간을 불능 상태로 만들려고 한다.
하지만 젬마는 이미 많은 걸 습득했고 많은 걸 깨달은 상태.
연구실 직원을 해하려 하고
최종적으로 자신을 창조했지만 죽이려 한 젬마의 집으로 향한다.
하지만 케이티가 위험에 빠진 젬마를 돕고
두 사람은 메간을 제거하는데 성공한다.
마지막에 인공지능 스피커를 비춰주며 영화가 막을 내리는데
시즌2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개봉 첫 날 북미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아바타를 끌어내리는 저력을 보였다고 하고
글로벌 박스오피스에서 45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제작비의 몇 배의 성공을 거뒀으니!
나도 큰 기대 안 하고 봤는데 그냥 저냥 재밌게 봤다.
오오오오 너무 재밌어 미치겠다, 이 정도는 아니지만 볼 만하다.
공포영화라고 하는데 공포영화가 아니라고 하기도 뭐하고 공포영화라기도 뭐한 정도의 수위였으며
딱히 질질 끄는 느낌이 없어서 후루룩 보기 좋았다.
이 영화를 보면서 떠오른 영화와 드라마가 각각 있는데 추천하고 싶다.
너무 유명하고 다들 떠올렸을 법한 영화다.
`사탄의 인형`
: 연쇄살인마 인형 '처키'의 이야기
보면 알겠지만 시리지가 엄청 많다.
심지어 최근에 드라마로도 나왔다.
어렸을 때 아빠가 보여줘서 처키를 봤는데
무서워서 혼자 며칠 잠 못 잤었다.
물론 지금보면 우습겠지만 당시엔 심각했다구.
메간을 보고 떠오른 또 다른 작품.
제목은 휴먼스.
휴먼스는 영미 합작 드라마로 시즌3까지 방영됐다.
인공지능을 탑재하고 외관상 인간과 완벽하게 동일한 휴머노이드가 대중화된 세상을 보여주고 있다.
(휴머노이드가 가정부, 알바 등의 역할을 대신해주는. 인간은 딱히 할 일이 없는 세상.)
휴머노이드 중 `감정`을 느끼는 개체가 증가하며 세상에 혼란이 오기 시작한다.
나는 쿠팡플레이에서 봤는데
웨이브, 왓챠에도 있는 모양이다.
근데 시즌1은 진짜 꿀잼이다. 추천!! 시즌1은 강추하고 싶다.
시즌2 중반까지도 재밌고 시즌2 후반부터 조금씩 흥미가 떨어져서
시즌2까지 보고 하차했다..........
시즌3는 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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