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갔더니 프링글스 1+1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프링글스 1+1 이벤트는 못 지나친다.
그래서 프링글스 2통에 3380원가(?) 암튼 3400원 조금 안 되게 구매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오리지널이 제일 무난하고 맛있어서
오리지널 2개 사려고 했더니 오리지널이 없다.
판매하시는 아주머니께서 저쪽에 빼놓은(?) 거 하나 있다며
그거 하나랑 다른 거 하나 이렇게 가져가라고 하신다.
그래서 오리지널이랑 스파이시 할라피뇨 파퍼맛으로 가져왔다.
오리지널은 뭐, 클래식이다.
클래식은 영원하다.
다만 최근에 프링글스 먹으며 느낀 건데 오리지널의 짠 기가 좀 줄어든 느낌이다.
약간 순해진 느낌.
예전엔 짜다는 느낌이 굉장히 강했는데
언젠가부터는 `적당히 짭짤하네` 정도의 강도!
너무 짠 건 별로 안 좋아해서 오히려 나한텐 좋다.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는데 그닥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매콤하게 할라피뇨맛이 나긴 하는데
맛 자체가 좀 인공적인 느낌이다.
뭐랄까............ 화장품맛?
그래도 당연히 다 먹었다.
사람 입맛이 제각각이라지만 이건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물론 누가 준다고 하면 먹을 것이다.
당연히 후딱 해치우고 마트 가서 2개 또 사왔다.
요거 맛있다.
어니언 맛과 비슷한데 양파 대신 마늘맛이 난다.
치즈향이 강하고 마늘맛은 살짝 스치는 정도.
맛이 부드럽고 괜찮다.
이것도 맛있다.
딱 처음 먹었을 때,
`어 건새우 맛이 강하네!`
+
`스프가 살짝 매콤하니 오, 라면스프맛인데?`
그렇다.
얘는 새우탕 라맛이다.
겉에 `super hot`이라고 돼 있어서
엄청 매울까 싶었는데 그 정도는 아니다.
라면스프보다 순한 느낌이다.
예전에 김맛 먹어보고
그닥 안 짜고 슴슴하면서 맛있어서 그거 다시 사고 싶었는데
그새 단종인가 안 보인다.
아직 이벤트 중이라면 더 사와야겠다!
요즘 먹은 단 것들 (탕후루, 아이스크림, 케이크, 초콜릿, 과자) (0) | 2023.08.02 |
---|---|
최근에 본 영화(장르: 스릴러, 로맨스, 드라마) 4편 정리, 추천과 비추천 (0) | 2023.07.31 |
최근에 먹은, 추천하고 싶은 건강 과자 리뷰 (0) | 2023.07.23 |
노브랜드에서 골라본 몇 가지 과자 리뷰 (0) | 2023.07.21 |
[리뷰] 한빛카페트 헤링본 발탄 러그 / 워셔블 사이잘룩 러그 구매 후기 feat. 다크그레이 (0) | 2023.07.17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