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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뷰] 이번에는 노브랜드에서 빵을 사다 먹어봤다 - 추천!

REVIEW

by 미슈티 2023. 7. 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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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가서 간식거리를 사다 먹어봤다.

맨날 과자 위주로만 사다가

처음으로 빵류를 사봤는데 생각보다 맛이 괜찮아서 후기를 올려보려고 한다.

 

1. 바삭한 마늘바게트

 

바삭바삭하고 마늘+버터향이 적당히 섞여 맛있다.

기름 쩐내가 나거나 눅눅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전혀 그런 거 못 느꼈다.

근처 빵집에서 가끔 바늘바게트 사다 먹는데 

큰 맛 차이 모르겠다.

빵집 마늘빵이 아주 쪼끔 더 바삭하다 정도?

 

근데 요즘 날씨가 습해서 그런지

다음날 먹었을 때는 첫 날에 비해 약~간 눅눅하게 느껴지는 느낌이 들었다.

 

사실 사다 먹은 지 좀 돼서 정확한 가격은 기억이 안 난다.

`먹으면서 굳이 빵집 꺼 안 사다 먹겠다` 생각했던 거 보면 가격이 비싸지 않았던 것 같다.

 

 

2. 아몬드 파운드

 

이건 식감이 삼립 오븐에 구운 도넛(▼▼)이랑 비슷하다. 

삼립 오븐에 구운 도넛

퐁실퐁실 부드럽다기보다 약간 바삭바삭한 식감에 가깝다.

뭐랄까 약간 녹아진 설탕 입자가 씹히는 느낌?

 

다른 점은 향인데 이거 먹을 때 `되게 익숙한 향인데 이게 뭐지?`

바닐라 향은 아닌데....... 이게 뭘까 뭘까 생각하다 생각난 마가린!!

마가린 버터향이 많이 난다.

 

약간 달다 싶긴 한데 난 맛있게 먹었다.

겉이 약간 바삭한 식감 + 마가린 맛 좋아한다면 먹어볼 만하다.

 

(가격은 5000원 좀 안 되는 4000원대였던 것 같다. 4980원 이 정도?)

 

3. 24결 버터 시나몬롤 페스츄리

 

딱 봐도 그냥 먹으면 뻣뻣하고 맛 없을 거 같아서 오븐에 돌려 먹었다.

실제로 빵 봉지 뒷면에 에어프라이기 5분 돌려 먹으라고 돼 있는데

에어프라이기 없어서 오븐에 180도 5분 돌렸다.

살짝 윗면이 타서 4분 정도가 적당할 것 같다.

 

너무 맛있게 먹었다.

비싸게 베이커리 가서 안 사 먹어도 되겠다 하면서 먹었다.

시나몬(계피)향이 좀 강한 편이라 계피향 싫어하면 별로라고 할 것 같지만

난 계피향 좋아하니까 너무 맛있게 먹었다.

 

오븐에 돌렸으니 빵 겉면도 바삭바삭하고

속도 적당히 촉촉한 데다가

시나몬 향이 강하고 + 설탕 알갱이 씹힘의 조합이 아주 좋았다.

 

(가격은 4000원 좀 안 되는 3000원대였던 것 같다. 3890원 뭐 이정도.)

 

 

노브랜드 빵도 괜찮네~!

요즘 진짜 빵값이 너무 비싸서 빵 살 때 고민 몇 번 하고 사먹게 되던데 

마트 빵도 괜찮은 선택은 것 같다.

 

+

사진 위쪽에 잘린 채 살짝 빼꼼하는 과자는 고르곤졸라치즈 소트프콘이라는 과자다.

가끔 생각나면 사다 먹는데

식감이 퐁신퐁신 구름 같은 식감인데

바삭바삭하긴 한데 바삭바삭보다는 바스르륵 같은 느낌이다.

씹으면 바삭하다가 녹아서 사라지는?

 

맛은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다.

너무 짜거나 너무 달지 않아서 마냥 먹게 된다.

씹다보면 어느새 한 봉지 순삭하게 된다.

 

딱 뜯으면 `오 양이 많네` 하면서 먹다가

남은 양을 보면 깜짝 놀라게 된다.

 

근데 위에 리뷰한 빵 먹다가 먹으면 별 맛이 없게 느껴진다.

슴슴하니까.

근데 또 그거 한 번 참고 몇 입 먹다보면 어느새 숟가락으로 퍼서 먹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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