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얼티프리] 이번에는 동물실험 안 하는 메이크업/색조 브랜드를 열심히 찾아보았어요.

동물실험 안 하는 메이크업 브랜드를 찾아봤다.

 

예전에 목을 고정해 놓은채 토끼눈에 마스카라를 바르고 또 발라서 벌겋게 퉁퉁 부르튼 토끼눈.

그 부르튼 눈을 옆에서 다른 토끼가 핥아주던,

그 장면을 잊지 못한다.

그 기점으로 마스카라를 끊었던 것 같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크루얼티 프리 브랜드는 외국에만 있었는데

요즘에는 우리나라에도 크루얼티프리 브랜드가 꽤 생기고 있는 것 같다.

 

`자연을 사랑해요` `비건 브랜드로 동물을 생각해요`

두루뭉술한 표현말고

직접적으로 `우리는 크루얼티 브랜드예요.`라고 명확하게 표현한 브랜드만 가져왔다.

 

 

1. 닥터포포

영국 브랜드던가?

메이크업 브랜드라고 하긴 뭐하지만 

닥터포포에서 틴티드립밤이 나오기 때문에 넣어봤다.

 

2. e.l.f

엘프, 미국 브랜드인가?

암튼 엄청 저렴한 브랜드다.

아이허브나 쿠팡에서 직구로 구매 가능하다.

 

상품군이 다양해서 웬만한 메이크업 제품 모두 찾아볼 수 있다.

보통 크루얼티프리 브랜드는 베이스에 치중 or 색조에 치중한 경우가 많은데

심지어 마스카라까지 판매중인 elf.

 

3. 웻앤와일드

마찬가지로 미국 브랜드던가?

elf와 마찬가지로 쿠팡직구나 아이허브에서 구매가능한 걸로 알고 있다.

올리브영에도 입점이 됐던 것 같은데.

찾아보니 반대다.

elf가 올리브영에 입점해 있고 웻앤와일드는 입점되지 않았다.

엘프와 마찬가지로 굉장히 저렴해서 부담없이 사용해보기 좋다.

 

마찬가지로 상품군이 다양하다.

마스카라도 구매가능.

 

3. 언리시아

펄제품이 유명하다.

펄 메이크업은 아예 관심밖이라 몰랐는데

이번에 사이트 들어가보니 립, 베이스 제품도 있다.

 

반짝반짝한 메이크업에 관심이 있다면 이 브랜드 제품 사용해보면 좋을 것 같다.

 

4. 디어달리아

선크림, 베이스 제품이 유명하다.

 

내 기억이 정확하진 않겠으나 

디어달리아가 우리나라에서 크루얼티 프리 브랜드의 시작점이었던 것 같다.

디어달리아를 기점으로 조금씩 메이크업 브랜드에도 크루얼티 프리 브랜드가 생기기 시작했던 것 같다.

 

5. 피브

여긴 요즘 치크(컬러세럼) 제품이 잘 나가는 것 같다.

여기 립밤도 괜찮은 것 같다.

 

6. 더랩바이블랑두

오, 여긴 전혀 생각도 못했던 브랜드다.

기초가 유명하긴 하지만 베이스 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쿠션, 톤업크림을 판매중인데

촉촉한 기초가 유명한 만큼 쿠션, 톤업크림, 선크림도 촉촉하게 잘 만들지 않았을까?

 

7. 슈어베이스

쿠션과 파운데이션, 컨실러를 판매하는 브랜드다.

가격대도 괜찮고 괜찮을 것 같다.

 

8. 잉글롯

글로벌 브랜드라는데 어느나라 브랜드인지는 모르겠다.

이름 때문인가 왠지 영국 브랜드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

 

상품군이 다양한 편에 속한다.

립, 아이, 페이스 심지어 네일 제품까지 판매중이다.

 

 

 

근데 이렇게 찾아보며 느낀점,

마스카라는 찾아보기 어렵다.

마스카라는 정말 동물실험 없이 만들기 어려운 모양이다.

 

그래도 긍정적인 건 점점 크루얼티프리 브랜드 찾기가 쉬워졌다는 거다.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요런 부분들도 쪼끔씩만 더 신경써 소비하면 

기업들도 자연스레 이런 부분들에 관심을 갖고 제품을 생산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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