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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한국의 노력 알아주는 곳도 있다 feat. 외신 및 외국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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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슈티 2020. 3. 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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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어려운 상황을 겪어나가고 있다.

우리나라는 모든 게 빨리 빨리 아니겠는가.

일처리가 빠른 만큼 확진자 수가 확 늘었다가 또 빨리 사그라들거라 생각한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모든 게 빠르다.

전쟁의 후유증을 우리만큼 빨리 극복한 나라가 없고

IMF도 우리만큼 빨리 극복한 나라가 없고

태안 기름유출사건도 그랬다.

이번에도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이제 슬슬 한국의 코로나19를 대하는 자세와 의료 능력에 대한 외신 기사들이 속속 등장을 한다.

물론 한국을 대하는 외국의 현실은 입국'금지'라는 단어처럼 차갑다.

그래도 한국의 일처리 & 의료 능력은 인정해주는 거 같다.

우리가 지금 엄청난 속도로 받아들이고 있는 코로나19 관련 모든 데이터를 차곡차곡 잘 모아서,

이걸로 조만간 살짝 갑질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지금 현재 코로나19가 많이 퍼진 나라는 한국, 중국, 이탈리아, 이란 정도?

이 나라들에게 하늘길을 막는 나라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그래도 정보가 투명하고 믿을 만한 한국에 대해서는 유한 자세를 취하는 국가들도 있다.

물론 이런 나라들도 있다.

자국의 의료 시스템이 열악한 국가들.

어느정도 이해는 한다만 같은 말이라도 좀 예쁘게 하면 느낌이 다르듯 상황 설명이라도 잘 해주지.

무슨 통보도 없이 사람들 가둔다던지 하는 건 너무 경우없는 거 아닌가 싶다.

그래, 이럴 때 국격을 알 수 있는 거지.

 

한국의 코로나19 대처에 대해 상당히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던 독일.

이런 기사가 있는데 읽어볼 만하다.

 

사실 우리나라 언론들 하루종일 코로나19 얘기만 하면서 공포심 조장하고,

수많은, 하지만 별반 다르지 않은 정보 때문에 이제는 피로감이 느껴질 정도로 지겹다는 생각을 했다.

 

독일의 코로나19 보도 단상

[이유진의 베를린노트] [미디어오늘 ] 독일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발생했다. 그동안 아시아 사례를 보도하며 관망세에 있던 독일 언론사들도 갑자기 바빠지기 시작했다. 독일에서는 28일 확진자가 50명을 넘어섰다. 이탈리아 방문자 및 중국 방문자와 접촉한 2명이 26일 확진 판정을 받자 독일 상황은 급변했다. 확진자와 관련된 유치원·학교는 문을

news.v.daum.net

1. 쏟아지는 뉴스를 실시간 업데이트로 한 곳에 모은다.

   똑같은 말을 계속 반복해서 듣지 않도록 하는 것.

2. 코로나 관련 정보는 학술/지식 섹션에 보도.

 

정제된 정보만 딱 보도됐으면 좋겠다.

 

또, 유튜브에서 코로나19를 겪는 각국에 대한 코멘트를 모아봤다.

 

'누군가는 이탈리아가 가장 많이 감염된 국가중 하나라고 하지만 감염된 곳은 이탈리아 0.9% 밖에 안 돼. 그리고 시스템이 최고 수준으로 잘 갖춰져 있고 통제를 잘해서 그래. 니네는 검사를 하긴 하니? 니네도 제대로 검사해보면 이탈리아 보다 훨씬 많이 감염자가 나올걸?'

'이탈리아와 일본: 테스트를 안 하면 감염자를 줄일 수 있다.'

'나 이탈리아 사람인데 우리 세계적으로 검사 제일 많이 하는 편이야. 특히 유럽에서. 물론 일본이야 올림픽 때문에 거짓말하고 있잖아.'

'하하'

'이탈리아도 수치 숨기고 있어.'

'중국은 실제 감염자 수 보고 안 하잖아. 나 중국이 통제되고 있다는 거 안 믿어.'

'이란은 지네 형제 국가 중국처럼 사망자자 거짓말 해. 이란 곧 큰일날 걸.'

'호주도 코로나19 거짓말하고 있어. 비행기, 공항, 쇼핑몰에 아픈 사람들 있어. 정부는 안전하다고만 해. 사실 호주도 한국만큼 수치 높을 걸.'

'반면 제3국가(한국 제외), 테스트를 안 하면 바이러스 없다고 여긴다.'

'한국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코로나19와 최선을 다해 열심히 싸우고 있어.'

'맞아, 다른 나라도 따라해야 돼. 어느 나라보다 검사 많이 하고 있어.'

'하루에 7000건'

'대단하다'

'어디서 읽었는데 인도도 하루에 56200건 검사하고 있대'

'한국만 코로나19와 제대로 싸우고 있는 유일한 나라같네. 검사도 빠르고. 반면 다른 정부는 모래에 머리 처박고 있고'

'한국 정부는 어떠한 조작없이 정확한 정보를 공유해'

'중국 코로나 바이러스. 고맙다 중국. 계속 뱀, 박쥐, 코모도 먹어'

 

물론 한국 코멘트를 위주로 가져왔고, 저 코멘트를 남긴 사람이 한국 사람일 가능성도 있지만,

그래도 추천수가 꽤나 높다는 점에서 본질을 봐주는 사람들이 있음에 그나마 안심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 검사수.

 

미국은 2월 29일 기준이다.

아직 3월자 업데이트 없다.

총 472건.

한국은 3월 2일 기준, 10만건 돌파.

그리고 일본, 독일, 이탈리아 확인해보려 각국의 사이트에 들어가봤는데 못 찾겠다.

일본은 떠도는 소문(=일본은 일부러 코로나 검사를 안 한다)에 대한 해명글만 있었다.

이탈리아는 cdc와 같은 기관을 못찾겠고 독일은 찾았으나 케이스 관련 정보는 찾지 못했다.

 

나는 왜 이렇게 일본 하는 짓이 얄미운지 모르겠다.

 

보니까 우리나라 키트를 해외로 수출하고 있는 거 같은데,

그래 코로나19 일찌감치 된통 겪고 있으니 이후 이걸 또 다른 자산으로 활용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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