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펭tv] 정주행 중, 1화 모음

펭수, 펭수할 때 펭수가 뭐지 하다가 그만 내가 펭수에게 빠져버렸다.

 

펭수는 남극에서 온 10살 펭귄.

한국에는 헤엄쳐서 왔고 현재는 ebs 연습생.

하지만 이제 연습생이라기엔 ebs 먹여 살리는 중.

 

보다보면 귀엽고 발칙한 포인트가 많아 모아보기로 했다.

 

그냥 유튜브에 연관돼 뜨는 것들만 보다가 1화부터 정주행하기 시작했는데, 펭수 목소리가 지금과 약간 다르다.

아무래도 긁는 목소리를 자주 내다보니 성대에 무리가 간 걸까.

펭수, 목 관리 잘 해~

 

음........................

그럼 1편 모음 시작!

 

 

 

1. 펭수가 학교에 전학가서 아이들 앞에서 자기소개를 했다. 열심히 춤도 추고 노래도 췄는데 분위기가,

그렇다고 한다.

혹시 펭수가 좀 속상했던걸까 싶었는데,

이런 당당함, 전혀 밉지 않다.

귀엽다.

 

2. 당당한 펭수의 포부.

3. 큰 몸 주체 못하고 넘어지는 펭수.

왜 이렇게 펭수 넘어지는 게 귀엽지.

다행히 살집이 있어서 넘어질 때 완충 작용이 되긴 될 거야.

 

4. 처음 만난 선생님한테 친한척 하는 펭수. 철벽치는 선생님.

처음 뵌 선생님한테 어깨동무하는 패기.

선생님한테 밀릴 때 '왜 그러지' 어리둥절한 표정.

이제 자꾸 펭수의 표정이 읽힌다.

 

5. 선생님이 자기소개 시키자 '드랍더비트' 주문하는 펭수.

펭수가 선생님께 귓속말할 때 선생님 안경 살짝 밀리는 거. 흔들리는 선생님 동공. 마지막에 '파하' 웃는 아이.

 

6. 대놓고 선배 별로라고 하는 펭수.

저런 패기 때문에 지금의 펭수가 되지 않았을까.

 

 

처음에 펭수 눈 때문에 좀 징그러웠는데 이제 펭수의 표정 변화가 보이는 거 같아.

1화 모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