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타 사용하다 문득, '이거 진짜 정수되는 걸까' 궁금해 실험해봄

2022.09.23 - [REVIEW] - '수질 부적합' 생수를 버리고 '브리타' 간이 정수기를 택했는데... 그 후기!

 

구매하기 전에

나름 리뷰 찾아보고

또 정수 실험 영상 찾아보고 해서

구매 후 별 생각없이 그냥 믿고 마셨는데

문득 나 아닌 가족에게 이 물을 먹이려고 하니,

'이거 진짜 잘 정수된 물일까.' 걱정이 됐다.

 

그래서 구글에

'브리타 석회'

'브리타 염소'

등을 검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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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른다'

'못 거른다'

의견이 갈리는데

'못 거른다'는 의견이 꽤 많았다.

 

그리다 보게 된 한 블로그.

검은 팬에

수돗물을 끓여보고

브리타로 정수한 물을 끓여보고

차이를 비교한 글이었다.

 

그래서 나도 해봤다.

생각보다 필터가 기능을 하긴 하는 모양이다.

이건 수돗물을 끓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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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브리타를 끓인 후

 

물론 완벽하게 제거됐으면 좋았겠지만

저정도면 괜찮은 거 아닌가 안심이 됐다.

(생수도 끓여봐서 비교했으면 좋았을 걸ㅜㅜ)

 

물론 실험에 오류가 있을 수 있다.

물을 비슷한 양을 끓인다고 나름 맞췄지만

완벽하게 재서 한 게 아니라

물 양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설거지 후나 수도꼭지에 석회가 잘 껴서 

'이 집 수돗물 석회 맛집이네ㅡㅡ'

생각만 했는데 새삼 진짜 석회 심하다.

 

주방이랑 부엌 수도꼭지에 필터 설치를 고려해봐야겠다.

 

그리고 염소의 경우

직접 실험할 방법을 찾지 못했지만

밤에 물을 내려놓고 아침에 마시면 될 것 같다.

염소는 휘발성이 강해 물을 방치해두면

금방 날아간다고 한다.

 

 

브리타 필터는 하루 사용량 약 5L 기준,

한 달에 한 번 갈라고 한다.

But 하루 사용량이 5L 이하라면 더 길게 사용할 수 있다.

필터가 정수할 수 있는 물 양이 150L니까

그거에 맞게 계산이 가능하면 계산해서 갈면 된다.

하지만 최대 사용기간은 두 달이라고 본다.

즉, 아무리 사용량이 적어도 

필터 두달 썼으면 갈라는 것.

 

근데 정수량이 150L면 그거에 맞춰 쓰면 안 될까?

두 달 지나도 쓰면 안 될까?

계속 궁금했는데

2달 지나고 한 번 더 같은 실험해보면 되겠다!

 

 

 

2022.09.23 - [REVIEW] - '수질 부적합' 생수를 버리고 '브리타' 간이 정수기를 택했는데... 그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