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T

성공엔 운보단 능력이 중요, 이를 극복할 순 없을까?

미슈티 2020. 4. 10. 15:48
반응형

유튜브에서 흥미로운 동영상을 봤다.

2018년에 올라온 영상이지만 이제야 봤다.

 

이 영상은 늘 확신하고 있었던 것을 증명해준 영상이었다.

 

'성공을 결정하는 건 운이다'

정말 그럴까?

 

한 연구진이 의문을 품었다.

 

인간의 능력은 다양하게 분포돼 있는데,

왜 부는 일부에게 집중될까?

 

답을 찾기 위해 가상 세계를 만들어 시뮬레이션을 해봤다.

가상 세계 안에 1000명의 사람을 만들었다.


가상의 인간은 20-60세로 나이대를 다르게 설정했으며,

각기 다른 지능, 재산, 능력을 갖게 했으며,

행운, 불운 역시 무작위로 설정했다.

 

가상의 인간들 중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사람은 누구였을까?

 

높은 성공을 이룬 사람은 

능력이 평균이어도 운이 좋은 사람이었음.

 

운칠기삼이 사이언스였음을 증명했다.

연구진은 한 가지를 더 실험해보기로 했다.

 

그렇다면 불운을 피하고 성공할 방법은 없을까?

 

 

능력을 갖춘 이들이

사회에서 능력을 발휘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3가지의 각기 다른 방식으로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

 

1. 성과낸 이들에게 지원하기 = 능력주의
2. 무작위 지원
3. 모두에게 공평하게 지원

 

그 결과,

3번이 가장 성공적이었다.


즉, 보편 복지가 성공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들 수 있다는 것.

 

 

결국 영상은 '국가의 시스템/사회 안전망이 매우 중요하다'며,

운을 극복하는 게 불가능은 아니라는 약간의 희망적인 메시지를 던지며 영상을 마무리 지었지만,

어쩐지 그런 시스템은 내가 접해있는 사회와는 거리가 있어 보이는 머나먼 이야기라는 생각에 씁쓸하다.

 

 

오늘은 총선 사전 투표일이며,

다음주인 4월 15일엔 21대 국회의원선거가 있다.

꼭 선거에 참여 해야지.

 

현재 4시가 가까워지는 지금,

사전 투표율이 8.5%다.

 

과거와 비교해 압도적으로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와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