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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코로나19 대처에 대한 외신 및 해외 반응 feat. 전세계 코로나 검사수/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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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슈티 2020. 3. 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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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나라 코로나19 대처에 대해 어느정도 인정을 받았다고 생각했다.

 

초반에는 걱정이 됐다.

다른 나라는 숨기기 급급하며 이미지 챙기는 동안 코로나는 사그라들고,

괜히 우리나라만 독박을 쓰고 오명을 남기게 되는 거 아닐까.

 

그런데 현재 이탈리아 확진자는 1.2만명을 훌쩍 뛰어넘었고 사망자고 800명이 넘었다.

이란 역시 9000명이 넘는 확진자에 350명 넘는 사망자가 생겼다.

프랑스, 스페인 역시 며칠새 확진자가 2000명을 넘었다. 사망자는 각각 48, 49명이다.

미국과 독일 역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었다.

 

결국 WHO는 팬데믹을 선언했다.

 

우리나라는 8000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있지만 사망자는 66명이다.

다른 나라에 비해 사망률이 현저히 낮다.

 

정부가 정직하게 코로나를 대응한 게 참으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에 각국에서는 한국의 코로나 대응 방식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독일은 일찍감치 우리나라를 따라 드라이브스루 진료소를 오픈했고,

최근에는 미국에서 직접 우리나라에 코로나19 관련 도움을 요청했다.

특히 유독 많은 한국의 검사수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에서는 지속적으로 한국의 검사수와 미국의 검사수를 비교하고 있다.

급기야 미국 청문회에서 한국과 비교하며 미국의 대응 방식을 지적하는 장면도 나왔다.

궁금해서 청문회 영상을 찾아봤는데 너무 길어서 다 보진 못했다.

저렇게 그래프로 보니 확 와닿는다.

질병관리본부 얼마나 고생했을까 새삼 고맙다.

우리나라 검사수가 압도적인 건 너무 잘 알겠는데 다른 나라는 어떻길래, 궁금했다.

3월 9일자 기준이다.

21만 건의 검사를 진행했다.

백만명당 검사수가 4099명.

이탈리아 검사수가 6만명인데 확진자수가 만 명이라니 정말 걱정이다.

유럽은 서로 한 나라처럼 왕래가 쉬워서 지금 국경을 부랴부랴 봉쇄한다고 해도 이미 많이 퍼졌을 거 같은데.

메르켈 총리가 인구 70%의 감염을 전망했던데 그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인지하고 있는 것 같다.

 

다른 나라들에서는 심각하게 코로나와 싸우고 있는 동안,

일본은 한국과 같은 나라와 비교하지 말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그러니 WHO 깨갱해서 슬그머니 일본은 명단에서 빼주고.

일본의 코로나 검사수는 총 9600건. 백만명당 검사수가 76명.

 

일본 너무 얄미운데 근데 자꾸 이러니 나조차 자꾸 숨기는 게 아니라 진짜 그런 건가 싶은 생각도 든다.

정말 통제가 안 돼 사망자가 넘치면 감출래야 감출 수가 없을텐데.

위 댓글은 한국, 일본, 중국, 이탈리아, 이란, 미국에 대한 평가를 개인이 스스로 내렸다.

그런데 일본과 한국을 묶어 잘 대처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하. 정말 그런걸까.

중국도 초반에 숨기려 했지만 결국 모든 걸 숨기진 못했는데 일본은 과연 어떨까.

 

마지막으로 외신에서 보는 한국의 코로나 대응과 관련된 기사들을 모아봤다.

심지어 일본 전문가도 일본의 대처를 한국과 비교하고 있다.

이번에는 한국의 코로나 대응에 대해 외국인들의 시선이 어떨까 살펴봤다.

 

NBC에서 한국의 확진자수가 방대한 검사 후에 주춤새를 보인다는 기사를 올렸다.

'저 정부는 심지어 이동금지 명령도 하지 않았잖아.'

'투명성과 속도가 코로나를 잡는데 중요하다고?

우린 다 죽을 거야.'

'그들의 엄청난 통제 능력에 찬사를 보낸다, 한국. 괜찮길 바란다.'

'한국을 존경한다. 한국은 성공할 거야. 미국에서 경의를 보낸다'

'빨리 테스트한다=진단이 빠르다=치료가 빠르다=회복의 기회가 있다.'

'정확한 접근이야. 잘했어 한국.'

'한국인들 진짜 잘하고 있어.'

'한국은 다른 어느 나라보다 잘했어. 예를들면....'

 

대응 쓱 훑어봐도 한국 부러워하는 외국인들 심심치 않게 보인다.

 

지금 돌아가는 정세를 보니 긴 싸움이 될 것 같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잡힐 듯 잡힐 듯 계속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힘든 싸움을 지속하고 있는 공무원, 의사를 비롯한 주변 모두를 위해,

개개인이 조금씩 더 조심하고 양보하고 그랬으면 좋겠다.

 

특히 종교 예배 등 자제해 달라는 건 좀 하지 말고, 정부의 지침에 잘 따라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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